다르빗슈 유. ⓒGettyimages멀티비츠
다르빗슈 유(30)가 올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키맨’이 될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칼럼니스트 리차드 저스티스는 지난 3일(한국시각) '2016시즌 각 구단의 단장들의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여기서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다르빗슈의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현재까지 재활 치료 중이다.
그의 복귀 시점은 오는 5월로 예상되며 미국 언론들은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함에 있어도 텍사스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저스티스에 따르면 다니엘스 단장은 "다르빗슈의 복귀는 콜 해멀스(33), 데릭 홀랜드(30)와 함께 최고의 선발진을 텍사스에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 83경기에 나서 545⅓이닝을 소화하며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15시즌은 부상으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다르빗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캐치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팀 스프링캠프 시작 전인 오는 19일까지 미국 댈러스 근교에서 몸 관리에 매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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