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보살, 방망이 침묵 ‘만회’ …쇼월터 감독 “시범경기 초반 성적 안 중요해”

입력 2016-03-04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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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수 보살.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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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보살, 방망이 침묵 ‘만회’ …쇼월터 감독 “시범경기 초반 성적 안 중요해”

김현수가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귀중한 보살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롯 샬롯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브랜든 가이어의 좌전 안타를 잡아 홈 대신 3루수 스티브 톨레슨에게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아냈다. 안타를 친 가이어는 1루와 2루 사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번면 김현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9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시범경기 초반 성적으로 김현수를 평가하지 않는다"면서 "5월 중순이 되면 김현수는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사진=김현수 보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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