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열애 인정, 연인 인정옥 작가 누구?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드라마 작가 인정옥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달 초 서울 장충체육관 앞에서 열린 ‘나꼼수’ 팬 사인회에서 김어준 총수가 인정옥 작가의 손을 잡고 나타나면서 알려졌다. 28일 김어준 총수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인 작가와 열애 중임이 맞다”고 직접 인정했다.

김 총수의 연인 인 작가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 1998년 MBC ‘해바라기’를 집필하고 지난 2002년 양동근 이나영 주연의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집필해 두터운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 작가다. 인 작가는 ‘네 멋대로 해라’로 ‘제39회 백상예술대상’서 극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인 작가는 내년 방영 예정인 사극 드라마 ‘비차’를 집필 중이다. ‘비차’는 소설가 서누의 역사 소설로 조선 땅에서 소외된 청춘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과정을 담아낸 가슴시린 성장기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