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스포츠동아DB
이범수는 26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홍보차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인터뷰 시작 전 장소가 바뀐 것에 대한 사과를 했다.
당초 이범수 측은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으로 부득이하게 강남구 신사동에서 인터뷰를 하겠다며 일정을 변경하면서 잡음이 생겼다. 핵안보정상회의(26~27일)로 강남 지역 교통통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원성을 산 것.
이에 이범수는 “영화 개봉에 주연을 받은 배우가 홍보를 열심히 하는 것은 배우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몇 시간이라도 더 인터뷰를 갖고자 부득이 일정을 조율한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참여했던 영화에 대해 홍보를 열심히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갑작스런 일정 변경에 대한 사과와 함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주연의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시체를 차지하기 위한 대담한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이다. 개봉은 4월 29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