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 사진제공｜SM엔터테이먼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 사진제공｜SM엔터테이먼트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겸 포토그래퍼 칼 라거펠드와 만났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시원은 4월 초 한국 그룹 최초로 펼친 슈퍼주니어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미국의 한 패션지 가을호에 게재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드가 포토그래퍼로 참여해 최시원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칼 라거펠드는 촬영현장에서 최시원에게 “포즈가 아주 좋다”고 연신 칭찬하며, 직접 디자인한 옷과 소품도 선물하는 등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한다.

슈퍼주니어는 6일 한국 그룹 최초로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월 28~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슈퍼쇼4’를 벌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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