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충격고백 “스토커, 베란다 잠입해…”

입력 2012-06-18 1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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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인. 사진출처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배우 이다인. 사진출처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이다인 스토커, 집에 몰래 들어와…’

스타들의 충격적인 스토커 피해사례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스타들의 스토커 피해사례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년 동안 스토커에 시달린 가수 김창원은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털어놨다. 배우 채시라도 밤늦게 따라다니는 스토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밤늦게 귀가할 때마다 아직도 두렵다”라고 했다.

동방신기는 팬이 숙소 사진을 몰래 찍어 보내기도 했고,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면 바뀐 번호로 문제 메시지가 온다며 심각함을 설명했다.

특히 배우 이다인은 2009년 자신의 집에 몰래 잠입해 동영상을 촬영한 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어떤 팬으로부터 ‘올해 여우주연상 이다인’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처음엔 기분이 좋았다. 이후 문자가 변질해 급기야 자신이 춤을 추는 동영상까지 보냈다. 그런데 춤추는 배경이 우리 집 베란다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충격적이라 회사에 이야기했다. 아직도 문자 메시지 알림 음에 놀란다”라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이다인은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데뷔,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MBN ‘수상한 가족’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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