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야한 가사 우리 경험담? 사실…”

입력 2012-11-14 09: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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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사진제공|MBC

10cm. 사진제공|MBC

2인조 밴드 '10cm'가 MBC뮤직의 '리얼 모던 콘서트' 에 출연해 수입 30억 설, 건방지다는 설, 야한 가사는 모두 경험담이라는 설 등의 소문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10cm'는 MC '루시드 폴'이 작년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앨범 대박으로 30억 가량의 수입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30억을 벌었다면 2집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1집으로 번 돈은 이미 다 탕진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배들에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등 건방지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성격상 친하지 않는 사람에겐 다가가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했던 행동들이 사람들에겐 건방져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야한 가사가 많은데 그건 모두 경험담이다"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우리도 제발 그게 사실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10cm'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전,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숨겨진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10cm'는 "데뷔 전 생계유지를 위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10cm’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리얼 모던 콘서트' '10cm' 편은 오는 14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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