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혜, ‘소녀’ 여주인공 캐스팅…‘핏빛로맨스’ 선보인다

입력 2013-01-14 0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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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 사진제공|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혜가 최진성 감독의 영화 '소녀'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영화 '소녀'는 강원도 산골을 무대로 음산하고 묘한 공포와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멜로가 혼합된 ‘핏빛로맨스’를 그린다. 사랑하면 할수록 가해자가 되는 소년과 피해자가 되는 소녀의 이야기다.

김윤혜는 이 영화에서 10살 때 엄마가 집을 나간 이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빠를 모시며 사는, 묘한 분위기의 소녀 해원 역을 예정이다.

김윤혜는 “능력 있는 감독님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캐릭터에 빠져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 영화가 작품성과 상업성면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소녀'의 최진성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영산펀드 (에로틱 번뇌보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상 (히치하이킹), 이탈리아 튜린 퀴어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김추자), 시네마디지털서울 버터플라이부문 버터플라이상 (이상,한가역반응)을 수상한 감독이다.

김윤혜는 현재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 배우 윤시윤의 첫사랑으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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