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J E&M
가수 싸이처럼 열정 넘치는 춤 하나로 13억 중국을 사로잡은 ‘코리안 퀸’이 등장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은 “16일 방송하는 ‘김수로, 김민종의 마이퀸’(이하 <마이퀸>)에 ‘중국의 여자 싸이’ 베이징 올림픽 치어리더 총감독 조수진이 출연한다”고 16일 전했다.
조수진은 중국 전역에 댄스에어로빅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 조수진은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중국에 응원문화를 도입했고, 이후 중국농구협회(CBA) 요청으로 중국 프로농구팀 치어리더를 양성하며 본격적으로 치어리더 응원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중국 응원단의 총감독을 맡아 380명의 단원 선발부터 음악, 안무, 의상까지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며 총 3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K팝을 접목시킨 열정적인 댄스로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수진 댄스팀’을 이끌며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또 한국인 최초로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유명 TV 토크쇼의 MC로도 맹활약하며 13억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으로 직접 날아간 ‘마이퀸’의 두 MC 김수로, 김민종과 조수진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조수진의 지인들을 통해 그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력이 공개된다. 두 MC는 는 ‘수진 댄스팀’과 함께 즉석 댄스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
한편, ‘마이퀸’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김수로와 김민종이 함께 MC로 나서 세계 각국을 돌며 자신의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는 여성인 ‘코리안 퀸’들을 만나 그녀들의 성공스토리와 라이프 스타일을 전할 글로벌 로드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