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싶어” 男배우, 술취해 여학생을…

입력 2013-01-29 1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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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타니 히지리

시노타니 히지리,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징역 7년형 선고

일본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가 미성년자 강간 치상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일본 한 매체는 28일 미성년자 강간 치상 혐의로 기소된 시노타니 히지리가 최종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노타니 히지리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도쿄 마치다시에서 한 여학생을 건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부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시노타니 히지리는 범죄 현장을 떠나며 “너와 사귀고 싶으니 나에게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남기는 등 대범함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결국 피해 여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고, “술에 취해 저지른 잘못이다”고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던 도쿄지방법원은 시노타니 히지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한편 시노타니 히지리는 지난 2007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8년 연예계를 잠시 떠났다가 2010년 복귀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날 당시 그는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의 후지에 레이나와 영화 ‘네이키드보이즈, 쇼트 무비 Vol.1’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시노타니 히지리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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