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유오성은 MC 백지연과 신촌의 한 주점에서 만나 파전과 막걸리를 주고 받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막걸리와 파전 덕분인지 인터뷰 내내 유오성은 영화 '친구'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하기 위해 마취도 하지 않은 채 뺨에 실리콘을 넣었던 사연부터 서울대 교수와 현직 검사인 두 형에 관한 이야기, 아들의 초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참여한 이야기 등 편안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했다.
특히 유오성은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에 대해 "지금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오성은 '친구'에 함께 출연한 장동건의 청첩장도 받지 못해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대인관계에 얽힌 에피소드와 철학을 공개했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유오성 편은 30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