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필라 피탈라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출연: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팜케 얀센 / 감독: 토미 위르콜라 / 수입∙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과감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필라 피탈라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에서 ‘미나’역으로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헨젤의 증언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그런 헨젤을 좋아하게 되어 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필라 피탈라는 제레니 레너와 함께 작업한 것이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영화 촬영하기 5개월 전에 오디션을 봤다. 그때 제레미 레너가 복도를 따라 걸어왔는데, ‘어머, 제레미 레너잖아!’하고 생각했다”며 “그의 작품을 보며 그의 팬이 되어 조금 긴장이 됐지만 제이미 레너는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었고, 덕분에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난 운이 좋은 배우다”라고 전했다.
필라 피탈라는 이번 영화에서 과감한 전라노출을 감행했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한 없이 과감해지는 미나를 연기하면서 필라 비탈라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카메라에 그대로 드러냈다. 필라 비탈라는 자신이 맡은 미나 역에 대해 “미나는 굉장히 특이한 여자지만 그만큼 순수하기도 하다. 그녀는 헨젤을 정말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헨젤과 그레텔:마녀 사냥꾼’은 원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성인들을 위한 3D 액션 블록버스터로 완벽하게 변신시킨 작품으로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