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아일랜드, 2차 라인업 발표…트래비스, 클래지콰이 등

입력 2013-02-12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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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아일랜드, 2차 라인업 발표…트래비스, 클래지콰이 등
뮤직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뮤직&캠핑’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뮤직&캠핑’ 측은 영국의 국민밴드 트래비스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1차 라인업에 이어 2차 라인업으로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클래지콰이, 세계 유수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디오테잎 외에도 빈지노, 정기고, 타루, 박새별, 고고스타, 라즈베리 필드, 아침,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등이 참여한다고 알려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클래지콰이는 하우스, 라운지 음악을 토대로 부드러운 음악을 선보이며 전자 음악의 세련미를 대중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기존의 스타일에 어쿠스틱, 록, 라틴 사운드를 가미한 5집 ‘블레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디지털 싱글, 5월 정규 앨범 발표 예정인 이디오테잎은 ‘퓨쳐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등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2013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디오테잎은 전자음악과 밴드 음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확립, 2012년 한국 대중 음악상 ‘올해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해 한국 일렉트로닉 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았다.

그 외에도 데뷔 2년 만에 20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떠오른 힙합계의 핫 아이콘 빈지노, 여심을 녹이는 달콤한 목소리의 정기고, 원조 홍대 여신 타루, 엄친딸 싱어 송 라이터 박새별, 뚜렷한 개성의 댄서블 팝 밴드 고고스타, 음악으로 소통하는 달콤한 목소리의 라즈베리 필드, 개성 있는 목소리의 아침, 따뜻하고 편안한 사운드의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세련되고 감성적인 멜로디의 슬로우 쥰 등도 함께 할 예정.

또한 데드엔드 무브먼트, 엠디에스, 스쿼터즈, 더 위켄드 등 디제이 라인업이 포함돼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 뮤직&캠핑’은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열리며, 얼리버드 티켓은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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