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은 22일 오후 1시 경 장쑤성 우시장난대학의 대규모 학생식당 내부에 설치된 CCTV에 한 커플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커플은 신체 일부를 드러내고 구강성교를 나누었으며 이 장면은 CCTV 녹화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식당 1층 중앙통제센터로 전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닌 학생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CCTV 화면을 모두 폐쇄하고 사건을 덮으려고 했지만 현장에서 동영상을 목격한 이들이 온라인에 사진을 게재하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 측 관계자는 “최근에 식당 곳곳에 추가로 CCTV를 설치했는데 직원들이 이를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다”라며 “이들에 대한 사후 처벌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