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20년째 클럽을 안방처럼 드나드는 클럽회춘녀가 등장했다. 그는 1979년생으로 올해 35살임에도 남다른 미모와 뛰어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시종일관 반말로 대답하거나 갑자기 겉옷을 벗는 돌발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화성인’ 클럽회춘녀는 “그 바닥(클럽)에서는 가슴만 이효리로 불린다”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클럽에서 춤출 때 스피커 위에 올라간다. 주목 받으려는 것도 있지만 클럽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 마음대로 추고 싶은데 자리가 안 나온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클럽을 오랬동안 다녔기 때문에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도 많이 받았다. 술, 담배를 안 하는데 뒤에서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듣고 심지어는 마약 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그런 편견을 깨기 위해 출연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클럽회춘녀는 “클럽에서 남자를 만나지도 않고 술을 마시지도 않는다. 대신 음료수와 물을 마시며 춤에 집중한다”고 전했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클럽까지 섭렵한 진정한 클럽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