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속옷도 없이? ‘19금 결정체라고 불러야’

입력 2013-11-23 0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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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여신’ 김혜수가 다시 한 번 파격적인 의상을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김혜수는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4회 청룡영화상’(또는 청룡영화제)의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잘록한 허리라인이 강조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부분을 제외한 상체 대부분이 망사와 일부 퍼로 제작된 의상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드레스 밑단은 골드톤으로 우아함을 살렸다.

김혜수는 그동안 레드카펫에서 가슴라인을 강조한 의상으로 화제가 모은 바 있다. 매회 청룡영화상에서 ‘청룡의 여신’으로 불리며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이어 이번에도 그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특유의 섹시미와 당당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본 시상식에서는 영화 ‘소원’이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원’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감독상에는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남녀주연상은 ‘신세계’의 황정민과 ‘감시자들’의 한효주가 받았다.

또 남녀조연상에는 ‘관상’의 이정재와 ‘소원’ 라미란이 수상했으며, 평생에 한번뿐이라는 신인상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와 ‘마이라띠마’의 박지수가 받았다.


다음은 제3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최우수작품상= 소원
▲감독상=봉준호(설국열차)
▲남우주연상= 황정민(신세계)
▲여우주연상= 한효주(감시자들)
▲남우조연상=이정재(관상)
▲여우조연상=라미란(소원)
▲신인남우상=여진구(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신인여우상=박지수(마이라띠마)
▲신인감독상=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촬영상=최영환(베를린)
▲조명상=김성관(베를린)
▲음악상=모그(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미술상=앙드레 넥바실(설국열차)
▲기술상=정성진(미스터고)
▲각본상=조중훈 김지혜(소원)
▲최다관객상=7번방의 선물
▲단편영화상=미자
▲청정원인기스타상=이병헌 설경구 공효진 김민희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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