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만·허지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소식에 국내 스타들이 잇단 애도의 뜻을 전하고 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현지시각)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현장에서는 헤로인이 담긴 봉투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약물 과다복용이 사망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23년간의 금욕을 깨고 다시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헤로인 복용으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국내 스타들 역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며 안타까워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복을 빕니다. 내 참 믿을 수가 없군. 이게 무슨. 화가 난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배우 심지호는 “아…. 너무나 가슴 뛰는 연기를 했던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이제 더이상 그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없다니…. Rest in peace”라는 글을 남겼다.
그 밖에도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호프만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해외스타들 역시 슬픔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필립 세이모어 호프만·허지웅’ 화면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