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졸피뎀 투약 사실 인정… “부탁 아닌 호의로 받았다”

입력 2014-07-22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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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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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투약 사실 인정… “부탁 아닌 호의로 받았다”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에이미가 졸피뎀을 투약을 인정했다.

22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 법정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에이미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날 법정에서 에이미의 변호인은 에이미의 졸피뎀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에이미의 변호인은 “약을 건네받고 투약을 한 것은 맞다”면서 “먼저 연락해 요청을 한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에이미는 “부탁이 아닌 권 씨의 호의로 인해 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다음달 22일 열릴 공판에서 권 씨와 에이미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충격이네”, “안타깝다”, “대질심문 해야 알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에 의사의 처방 없이는 투약할 수 없다.

사진|JT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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