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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비밥’ 아연, ‘내일도 칸타빌레’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 캐스팅

입력 2014-11-11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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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MI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HMI엔터테인먼트 제공

걸밴드 비밥(Bebop)의 섹시 드러머 아연이 천재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주원, 심은경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비밥의 드러머 아연이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 역할로 캐스팅 됐다.

첫 연기에 나선 아연은 한국이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 역할을 맡았다.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 지망생들이 롤 모델로 삼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연습과 공연으로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가진 캐릭터이다.

또한 손수지는 이미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설내일(심은경)의 피아노 연주에 최민희(도희)가 “손수지 같아”라고 하는 등 이름만 거론되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인물로, 11일 방송될 ‘내일도 칸타빌레 10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10년 이상 클래식 피아노를 쳐온 아연은 드럼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뛰어난 비주얼과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어 적합한 배역으로 여겨져 눈길을 끈다.

한편 아연은 11일 방송될 KBS2 월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0회에 첫 출연한다. 아연이 속한 걸밴드 ‘비밥(Bebop)’은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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