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과거 배우 오디션에서 술접대 속상해…밤에 부르더라”

입력 2014-11-12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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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문정희 “과거 배우 오디션에서 술접대 속상해…밤에 부르더라”

배우 문정희가 과거 술접대를 피해 유학 간 경험을 털어놨다.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대학시절 뮤지컬 등의 오디션을 봤다. 그러면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하는 분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 밤에 항상 술자리로 부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예 떠나있고 싶어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 왔다 갔다 하면서 프랑스에 2년 동안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다 잠깐 한국에 있을 때 이선균이 오만석 윤희석과 하는 작품을 함께하자고 연락하더라. 그 작품을 하면서 프랑스에 다시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문정희, 밤에 불러?” “택시 문정희, 어머나 세상에” “택시 문정희, 세상 말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정희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카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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