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미우라 다이스케의 동명 연극 ‘愛の渦’가 원작인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가 4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작가인 미우라 다이스케가 연극에 이어 영화도 직접 연출하였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매일밤 난교파티를 하며 지내는 모습을 통해 성욕과 또 다른 감정이 교차하는 인간의 본질을 담아냈다.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4)에 초청받아 개봉 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제 15회 샌디에이고아시안영화제(2014)에도 초청 상영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영화 제목 ‘사랑의 소용돌이’를 기준으로 착의와 가운만 걸쳐 탈의한 4쌍의 남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의 모습은 ‘멘션 301호 자정부터 5시까지 섹스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이 시작된다’와 ‘일본 역사상 가장 누드적인 영화’라는 카피와 함께 더욱 자극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 수상작이자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 ‘사랑의 소용돌이’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