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환타스틱 러브짐’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환타스틱 러브짐’은 헬스클럽에 모인 4명의 남녀들이 벌이는 병맛 코믹 러브스토리다. 이번에 공개한 19금 예고편은 먼저 코미디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LA 시네페스트, TOFF 영화제 등에 초청된 범상치 않은 작품임을 알리며 기대감을 안겨준다.

주인공은 23세의 나이지만 40대의 얼굴을 가진 헬스클럽 직원 동완(안홍진). 그에겐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주리라는 여자 친구가 있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주리는 환타만 마시면 괜찮아지는 신기한 체질이다. 그러던 중 동완은 그를 향해 호감을 드러내는 직장 상사 은정과 심상치 않은 만남을 갖게 되고, 주리는 둘의 관계를 의심하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 바로 그 무렵 주리 역시 헬스클럽에서 만난 멋진 교회 오빠 승기와 데이트를 하려고 하지만 동완이 방해 공작에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웃음이 발생한다.

이수정 출연 영화 ‘환타스틱 러브짐’ 아찔한 19금 예고편 공개
‘UFC 옥타곤걸’로 유명세를 떨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수정과 KBS 인기 대하드라마 ‘징비록’ 영화 ‘청담 보살’등에서 이름을 알린 안홍진,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의 곽정화가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났다. 이들이 병맛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코믹버스터 ‘환타스틱 러브짐’은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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