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이 운전하던 아내가 거친 욕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17일 방송 예정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코미디언 출신 배우 임하룡이 운전하던 아내에게 거친 욕설을 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하룡은 과거 단아하고 얌전했던 아내가 성격이 바뀌었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아내와 사는 게 아니라 기 센 남자친구와 사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임하룡은 아내와 차 안에서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차가 막히고 앞의 운전자가 조금 잘못한 상황이었는데, 아내가 갑자기 큰소리로 ’야 이 XX야!‘라고 욕을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앞의 운전자한테 한 말이 확실하냐”고 묻자 임하룡은 “나한테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살벌했던 그 날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임하룡의 아내 폭로전은 오는 17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