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해장국 편에서는 백종원이 ‘맛집탐험’ 코너를 통해 수원 선지 해장국집을 찾았다.
이날 백종원은 해장국을 먹다 며칠 전 소유진과 있던 일화를 털어놨다. “같이 방송 보던 중 소유진이 ‘왜 이렇게 쩝쩝거리냐’고 지적했다”면서 전과 달리 입을 다물고 조용히 먹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향해 “맛없어 보이지 않냐”고 신경쓰기도.
이어 백종원은 “소유진이 ‘원래 안 그러더니 왜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쩝쩝거리냐’기에 ‘연예인이 그것도 이해 못하냐. 시청자 위해서지’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입을 다문 채 아내 소유진이 시킨대로 밥을 먹어 말 잘 듣는 남편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3대천왕’ 해장국 편에는 용문 선지 해장국 맛집 두 곳과 목포 뼈 해장국 맛집, 인제 황태 해장국 맛집, 수원 선지 해장국 맛집 등이 소개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