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불타는 청춘’ 최초로 운동선수 합류…90년대 야구 전설 박재홍 뜬다 [공식]

입력 2017-04-03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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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초로 운동선수가 새로운 친구로 온다. ‘90년대 야구 전설’ 박재홍이 전격 합류 소식을 알렸다.

4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박재홍이 합류해 첫 리얼 예능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홍은 프로 야구 데뷔와 동시에 30대 홈런과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은퇴 전까지 프로 통산 ‘300홈런-267도루’라는 역대급 기록을 남긴 그는 크지 않은 체구에도 장타를 터뜨리는 모습이 아마추어 야구의 최강자인 쿠바 선수들 같다고 해서 ‘리틀 쿠바’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이날 박재홍은 청춘들과의 만남에 앞서 라면 세 박스, 달걀 다섯 판 등을 챙겨오며 현역 시절 대기록에 걸맞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해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운동선수 출신 친구의 등장에 김광규와 최성국 역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썰렁 개그를 구사하는 박재홍의 막강 아재력으로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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