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연수-정유석, 오늘도 묘한 분위기 “듬직하다”

입력 2017-09-19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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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연수-정유석, 오늘도 묘한 분위기 “듬직하다”

‘불타는 청춘’ 남녀 4인이 묘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연수 김완선과 정유석 박재홍의 호핑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정유석과 박재홍은 이연수와 김완선이 먹을 음식을 챙겨주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수는 “정유석이 척척 해주니까 너무 좋다. 많이 큰 것 같다. 어른스럽고 듬직하다”고 애정을 보였다. 정유석은 “나는 같이 다니면 적어도 누나를 미아로 만들지 않는다”고 장담했다. 묘한 분위기에 박재홍은 “음식이 느끼해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재홍은 김완선과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박재홍이 물 트라우마를 고백하자 김완선은 “누나가 가르쳐줄게. 손 잡아줄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박재홍은 수영을 하다 조류에 휩쓸려서 한참을 떠내려갔다. 이를 눈치 챈 김완선은 박재홍에게 다가갔고 손을 잡으며 안심시켰다.

박재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긴장은 되고 몸에 힘이 빠지니까 내 스스로 제어가 안 되더라”면서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주는 게 그렇게 든든할지 몰랐다. 좋았다. 누나 덕분에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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