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배우 정은우. 스포츠동아DB

팝아티스트 낸시랭·배우 정은우.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고(故) 정은우를 추모했다.

낸시랭은 11일 정은우의 SNS에 “은우야! 지금 소식 들었어. 하루 전날 이런 사진들 시그널인 줄도 모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먹먹해진다. 왜 그렇게 힘들었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은우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정은우는 이날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은우는 사망 하루 전인 10일 SNS에 홍콩 배우 장국영과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마지막 메시지가 아니었느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시 낸시랭은 해당 게시물에 “♥앙!”이라는 시그니처 댓글을 남겼고, 정은우도 낸시랭을 태그하며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나눈 이 메시지가 마지막이 됐다.

정은우는 2006년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해 ‘히트’, ‘태양의 신부’, ‘잘 키운 딸 하나’,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했다. 영화 ‘메모리: 조작살인’은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후 12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