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무너지겠더라” ‘미우새’ 장동민 대저택 공개…도시 떠난 이유

입력 2019-01-07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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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무너지겠더라” ‘미우새’ 장동민 대저택 공개…도시 떠난 이유

방송인 장동민이 원주 대저택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가 아닌 원주로 떠난 진짜 이유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장동민의 대저택 공개에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장동민의 대저택은 가족 방, 손님 방, 스크린 골프 방, PC방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방 10개로 구성돼 있었다. 장동민은 “형 온다는 이야기에 어제 청소했는데 15시간 걸렸다. 발에 물집이 잡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으리으리한 대저택에 이상민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동민아. 너 성공했구나”라고 부러워하면서 “보석 사기도 당했는데 어떻게 이런 집을 지었느냐”고 감탄했다.

장돔니은 “보석 사기는 10년 전 일이다. 30대에 그 흔한 여행도 못 가고 열심히 살았다”며 “뭐 때문에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건지 생각해봤다.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전원생활이더라. 전원생활도 좋아하고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는 게 좋아하고. 사람들이 집에 왔을 때 잘 쉬었다 갔으면 했다. ‘조금만 더 있다가 해야지’ 싶었는데 계속 그러다가는 70대에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장동민은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을 잘 챙기는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장동민이 집안의 가장임을 밝히면서 “아픈 누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내더라. 가족들만 위해서 살다가 본인을 위해서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전원생활을 선택했다더라. ‘내가 무너지겠더라’면서 큰마음 먹고 원주로 갔다”며 “저 집도 휠체어 타는 누나를 위해 턱이 없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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