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슈퍼볼 시청률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닐센 미디어 리서치´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북미프로미식축구(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맞붙은 제43회 슈퍼볼 시청자수가 역대 슈퍼볼 사상 최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AP통신도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닐센은 대략 9870만명의 시청자들이 43회 슈퍼볼을 시청했으며 이는 지난 해 열린 42회 슈퍼볼의 9750만명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밝혔던 시청자수 9540만명보다 약 300만명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닐슨의 시청자수 재검토 결과에서 나왔다. 닐슨은 약 300만명의 시청자가 누락된 이유로 디지털티어를 통해 시청한 시청자들을 집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츠버그와 애리조나는 종료 직전까지 대접전을 연출, 슈퍼볼 팬들을 열광케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