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윤서진 ‘멍텅구리’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한 진구-고은아.
11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곰TV에서 공개된 신인가수 윤서진의 ‘멍텅구리’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이 공개된 후 출연배우인 진구와 고은아가 나눈 키스신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이 마치 실제 연인 사이 같은 ‘실감나는’ 키스를 나누자 인터넷 연예게시판 등에는 ‘두 사람이 참 잘 어울린다’는 내용이 줄을 이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나눈 ‘사탕키스’와 비교하며 진구와 고은아의 키스를 ‘연인키스’로 이름 짓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연인키스’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스태프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받았다.
키스신을 앞두고 진구와 고은아는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어색함은 로맨틱함으로 돌변해 연인의 키스를 연상시키는 키스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윤서진의 데뷔앨범 ‘발라디어’는 18일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