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씨엘 파격 의상 논란…누리꾼 입심 공방

입력 2009-12-30 0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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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09 SBS가요대전 리허설 현장에서 2NE1의 씨엘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고양=뉴시스】

여성 걸그룹 2NE1의 멤버 씨엘의 파격 의상이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씨엘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2009 SBS 가요대전'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검은 스타킹과 수영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씨엘의 의상은 가슴 아래부터 배꼽 아래까지 맨살이 드러났다. 씨엘은 이 의상을 입고 YG 패밀리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씨엘은 몸에 꽉 달라붙는 흰색 의상으로 공연을 펼치기도.

 씨엘의 파격 의상을 본 누리꾼들은 설전을 펼쳤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의상이 민망하다", "미성년자인데 노출 수위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시상식을 위한 무대의상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괜찮은 선택이었다", "씨엘에게 잘 어울린다", "레이디 가가를 보는 것 같다"는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씨엘은 지난 10일에도 파격적인 수영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산다라박의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돼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가요대전에서는 2PM, 카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박진영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팬들을 열광케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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