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0/01/07/25255801.1.jpg)
지드래곤. [스포츠동아 DB]
탄원서의 요지는 문제의 장면을 직접 목격한 관객으로서 전혀 음란하지 않았다는 것.
탄원인 모집은 인터넷에서 이뤄졌으며, 공연을 본 20대를 중심으로 일부 50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탄원 운동에 동참한 한 팬들은 7일 이런 사실을 이메일로 전하며 “관객이 받아들이기에 전혀 음란하지 않았으며, 따라 성적 수치심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팬은 아울러 “공연 전체를 보지 않고 불법 촬영된 일부 동영상 캡쳐 화면이나 사진 한두 장으로 음란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말 단독 콘서트에서 노래 ‘브리드’(Breathe)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여성 댄서와 야릇한 인상의 퍼포먼스를 펼쳐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는 형법상 공연음란죄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해줄 것을 검찰에 의뢰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