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와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각각 부상을 입고 병원신세를 졌다.
샤이니의 민호는 17일 경기 광명 광명스피돔에서 진행된 KBS 2TV ‘출발 드림팀2’ 녹화에서 점프를 해 봉에 매달리는 경기를 하던중 봉을 안정적으로 잡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민호는 스티로폼 조각을 모아놓은 안전지대에 떨어졌지만 등에 통증을 느껴 촬영장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별다른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다시 촬영장에 합류했다.
경남 합천에서 영화 ‘포화속으로’ 촬영중인 권상우는 7일 촬영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축구를 하다 넘어져 오른 무릎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권상우는 현재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에는 깁스하고 목발을 짚고 있지만, 촬영중에는 깁스를 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