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목 다 나았나…브리티시오픈 출전

입력 2010-05-18 1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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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 DB

 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 DB

목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할 뜻을 밝혔다. AFP통신은 18일 “10일 끝난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도중 목 부상으로 기권했던 우즈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참가 예정인 대회 목록에 브리티시오픈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골프잡지 골프매거진도 이날 “우즈가 올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더 큰 뉴스가 됐겠지만 17일 디오픈 챔피언십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미 출전 신청서를 제출한 US오픈과 AT&T내셔널에 이어 브리티시오픈까지 3개 대회의 출전을 확정했다. 골프매거진은 “부상회복 여부에 따라 6월 초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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