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목 부상 심각하지 않아”

입력 2010-05-13 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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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 DB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목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목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다. 감염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머리를 돌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고 검사 결과를 밝혔다. 이어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몸 관리를 잘 해서 다시 골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
했다.

아울러 “마사지를 받거나 소염제를 복용하는 식으로 치료할 것이다. 우즈가 언제쯤 완치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직후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간이나 필드를 떠난 바 있
다.

한편 최근 코치였던 행크 헤이니와 결별한 우즈는 새로운 코치 영입에 대해선 아직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가운데 6월 열리는 US오픈의 출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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