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외제차 절도’ 곽한구, 중고차 딜러 변신

입력 2010-05-28 1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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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곽한구의 중고차 나라~’ 화면 캡처

외제차 절도혐의로 두 차례나 경찰조사를 받았던 개그맨 곽한구가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중고차 딜러로 나선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곽한구는 4월14일 한 포털사이트 ‘곽한구의 중고차 나라~’라는 이름의 중고차 매매 카페를 열었다. 곽한구는 카페 초기화면에 자신의 사진과 휴대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면서 실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임을 강조하고 있다.

곽한구는 지난해 6월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 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3월에 다시 고급 지프 차량 허머H3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상습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검찰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이 결정됐다.

KBS 특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곽한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독한 것들’ 코너에서 인기를 얻던 중 차량 절도로 인해 방송출연이 정지됐고 코너마저 폐지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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