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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은 최근 가진 KBS 2TV ‘해피버스데이’ 녹화에서 “왕비호의 독설 때문에 상처를 받은 연예인이 적지 않다”며 “그 중에서도 왕비호의 독설을 듣고 눈물을 흘린 연예인이 있다”고 고백했다.
눈물의 주인공은 ‘포미닛’의 현아.
윤형빈은 “현아에게 ‘한 번 탈퇴했는데 두 번 탈퇴 못하겠냐’고 독설을 했다”며 “방송이 끝난 뒤 현아가 진짜 눈물을 쏟았다.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본심은 그렇지 않지만 웃음을 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독설을 해야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윤형빈의 독설은 ‘개그콘서트’에서 편집됐다.
한편, 이날 윤형빈은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정경미와 4년간의 교제기간 중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은 6월 21일.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