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뮤지컬에서 호된 신고식

입력 2010-06-29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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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스포츠동아DB]

JK김동욱. [스포츠동아DB]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가수 JK김동욱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JK김동욱은 창작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에서 여주인공 송화의 아버지인 소리꾼 유봉 역에 뮤지컬 배우 서범석과 함께 캐스팅됐다.

공연을 앞두고 본격적인 뮤지컬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JK김동욱은 29일 트위터에 “허리가 너무 아프다. 어제 서편제 무용연습을 준비운동 없이 무리했나보다. 이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속상하다. 제발 좀 괜찮아져라! 부탁이다!”라고 올려 연습이 고됨을 털어놨다.

몇 시간 뒤 JK김동욱은 다시 트위터에 “오랜만에 한의원에 침 맞으러 왔다. 뮤지컬 시작도 하기 전에 신고식 제대로 했다. 담엔 판소리하다 피를 한번 쏟아 봐 ㅋ 열심히 살자 동욱아! 딱 죽기 직전까지~”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JK김동욱의 뮤지컬 출연은 2004년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영화 ‘서편제’의 뮤지컬 버전인 뮤지컬 ‘서편제’는 8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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