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겨울연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입력 2010-06-16 1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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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의 주역 드라마인 ‘겨울연가’의 뮤지컬 버전이 2011년 2월 한국에서 초연된다.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일찌감치 뮤지컬로 제작된 뮤지컬 ‘겨울연가’는 2006년 일본 삿포로, 도쿄, 오사카 등을 순회하며 뜨거운 성원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 ‘겨울연가’에서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테마곡인 ‘처음’을 비롯해 ‘여름향기’, ‘봄의 왈츠’를 작곡한 이지수가 참여한다.

그가 작곡한 영화 ‘올드보이’의 ‘우진테마’는 2003년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연주됐으며, 2009년에는 첫 뮤지컬 작품인 ‘기발한 자살여행’으로 제15회 한국뮤지컬시상식에서 작곡상을 받았다.

연출은 세계적인 문화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어워드’, ‘토탈씨어터 어워드’에서 연극 ‘보이첵’으로 피지컬씨어터부문을 수상한 임도완이 맡는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제2의 한류열풍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을 선발하기 위해 7월5일과 6일 이틀간 전 배역에 걸친 오디션을 실시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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