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빅마마 이영현이 다음달 첫 콘서트를 갖는다.
이영현은 10월 23일, 24일 이틀간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리슨’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이영현은 뛰어난 가창력 뿐 아니라 빅마마 1집부터 자작곡을 실을 정도로 탄탄한 작사, 작곡 실력을 자랑해왔다. 특히 이영현이 작사, 작곡한 ‘체념’은 대중들에게 빅마마의 대표곡으로 각인되어 있을 만큼, 빅마마 안에서 이영현의 음악적 비중은 상당히 컸다.
“최상의 음악과 함께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고민중이라는 이영현은 빅마마 시절의 히트곡 ‘체념’과 지난해 11월 발표한 첫 솔로앨범 ‘테이크 잇’의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남성 R&B그룹 포맨과 함께 애절한 발라드를 들려주고, 백지영의 ‘잊지말아요’와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등 평소 애창곡 무대도 준비한다. 또한 영화 ‘드림걸즈’의 삽입곡 ‘리슨’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