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JYJ 비자문제 미국 쇼케이스 차질

JYJ. 스포츠동아DB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3인으로 구성된 그룹 JYJ가 비자 문제로 미국 쇼케이스에 차질을 빚게 됐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JYJ의 미국 공연 비자(P1) 신청이 거부당해 유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고 12일 밝혔다.

JYJ는 12일 뉴욕, 14일 라스베이거스,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료 공연 형태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공연 비자가 거부된 상태에서 이미 항공료와 숙박비 등 쇼케이스와 관련된 비용을 모두 지불한 것을 감안해 무료 공연으로 바꿨다.

소속사 측은 “무료 공연은 가능하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는 대신 팬들을 위해 무료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입한 티켓에 대해서는 11일부터 환불해주고 있다”면서 “정식 절차를 모두 거쳤는데 왜 비자가 거부됐는지 알 수가 없다. 사유에 대해 미국 정부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