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제임스 블런트 ‘섬 카인드 오브 트러블’

입력 2010-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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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블런트가 3년 만에 새 앨범 ‘섬 카인드 오브 트러블’(Some Kind of Trouble)을 발표했다. 2005년 서른살이 넘은 나이로 데뷔한 제임스 블런트는 ‘백 투 베들럼’과 싱글곡 ‘유아 뷰티풀’을 영국 앨범·싱글 차트 정상에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2집 ‘올 더 로스트 솔스’에서 팝과 록의 결합을 보여준 뒤 3년 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에서는 활기 넘치는 경쾌한 비트의 노래 13곡을 담았다. 컨트리풍의 포크록인 첫 싱글 ‘스테이 더 나이트’를 비롯해 ‘데인저러스’ 등 과거에보다 한층 밝은 정서를 담았으며 ‘소 파 곤’에는 미국식 주류 록의 비트를 안정감 있게 섞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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