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행크 존스 ‘라스트 레코딩’

입력 2010-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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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난 재즈 거장 행크 존스의 유작 ‘라스트 레코딩’이 최근 발매됐다. 그의 마지막 앨범은 일본 도쿄의 소니뮤직 스튜디오에서 로이 하그루브, 레이먼드 맥머린 등의 객원 아티스트와 1975년 존스가 결성한 ‘그레이트 재즈 트리오’의 새로운 멤버 데이비드 웡, 리 피어슨과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어 나이트 인 튀니지아’ ‘섬원 투 워치 오버 미’ ‘마이 풀리시 하트’ 등 재즈 명곡 11곡이 담겨 있다. 행크 존스의 유작은 ‘거장’이란 수식어가 주는 무거움이나 화려한 기교 없이, 오히려 차분히 뒤에 서서 트럼펫과 드럼, 베이스 등 다른 연주자들의 화려한 사운드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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