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단신] 넥슨 지스타서 통합 역량 강화 外

입력 2010-11-18 16: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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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0'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0'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넥슨 조직 통합 역량 강화

넥슨이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넥슨은 국제 게임쇼 ‘지스타2010’ 개막날인 18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조직 역량 강화와 해외 사업 통합 등을 골자로 한 신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신규개발조직과 라이브 서비스 조직 간 전문성을 강화하고 네오플, 엔도어즈, 게임하이 등 자회사들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유기적인 융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엔도어즈와 게임하이의 해외법인과 넥슨 해외법인의 통합작업을 단행, 해외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또 이날 신규 전략 발표와 함께 엔도어즈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와 게임대상 수상작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이 마비노기영웅전의 캐릭터 의상을 입고 등장,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위메이드 신작 3종 공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고블린 스튜디오와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게임 ‘프로젝트 고블린’, ‘펫츠(Petz)’, ‘마스터 오브 디펜스’ 등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고블린은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독특한 비주얼 그래픽과 다양한 액션 효과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펫츠는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건물을 통해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 PS3 타이틀 개발
국내 업체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PS)3 타이틀이 최초로 출시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킹덤언더파이어2’를 PS3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국내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제작 중인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와 액션성이 특장점이다.
PS3 버전은 콘솔 내 고유 캐릭터와 추가 미션 등 독점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네트워크를 이용한 양방향 플레이도 선보일 계획이다.
킹덤언더파이어2 PS3 버전은 내년 1분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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