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 받고 있는 ‘뽀로로’ 우표이다.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뽀로로’ 우표는 출시 9일만에 전체 발행량의 80%가 넘게 팔렸다. 3일(오늘) 지식 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2일에 나온 뽀로로 우표가 전체 400만장 가운데 32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를 담은 일명 ‘김연아’ 우표가 9일동안 전체 550만장 중 192만장이 팔린 것을 감안하면 뽀로로 우표의 판매량은 엄청난 것이다.
우정 사업부 관계자는 “뽀로로 기념우표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 곧 모두 판매될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에 가면 뽀로로와 자신의 이미지가 함께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사진 출처 ㅣ 스포츠동아 DB. 우정사업본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