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스포츠동아DB.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4)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 당시 17세 미성년자였던 벨리댄서 카리마엘-마루그에 금전적 대가를 제공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돼 다음달 6일부터 재판을 받게 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측 변호인은 78명의 증인명단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말하고 증인 가운데는 조니 클루니를 포함하여 4명의 장관과 이탈리아의 스타급 연예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니가 법정증인으로 채택된 이유는 루비가 밀라노의 한 심야파티에서 클루니와 그의 여자친구인 엘리자베타 카날리스를 본적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