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유승호 첫 등장, ‘평가는?’

입력 2011-07-19 08: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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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이어지며 그 평가에 관심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5회분에서는 장용위를 방문한 사도세자(오만석 분)의 뒤를 밟은 흑사초롱 일행이 장용위를 습격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며, 사도세자의 목숨을 노렸다. 이 과정에서 훈련대장인 ‘장대포’(박원상 분)의 희생이 치러지기도 했다.

효종대왕과의 맹약으로 100년간 ‘북벌지계’를 수호하던 ‘유씨’ 일가의 유소강(김응수 분)은 북벌지계를 지키는 과정에서 칼에 찔려 죽음에 이르게 되고, 죽기 전 자신의 딸 유지선(남지현 분)의 등에 북벌지계를 새겨 넣는다.

이후 성인으로 자란 백동수(지창욱 분)와 여운(유승호 분)은 장용위를 하산, 첫 번째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유지선(신현빈), 황진주(윤소이)와 우연히 마주하며 네 명의 주인공이 모두 마주치게 된다.

시청자들은 성인 배우로 넘어가며 극의 진행과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에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주인공보다 더 눈길이 가는 악역, 유승호’, ‘아역들과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닮았다’, ‘주인공들보다 전광렬, 최민수의 존재감이 더 큰 것 같다’, ‘점점 흥미진진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라 14.3%의 시청률로, 지난 12일 방송된 4회(13.7%)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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