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매체는 KBS 2TV ‘스파이명월’에 출연중인 한예슬이 제작사에 주5일 촬영을 요구해 제작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측 소속사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그런 적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지금 촬영을 잘 하고 있는데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주5일 촬영’에 대한 소문을 강하게 부정했다.
또한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도 “제작사 대표님과 한예슬측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나온 적도 없으며 한예슬은 지금 토요일까지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미친듯이 촬영을 하고 있고 현재 ‘스파이명월’은 대본도 계속 바뀌는 상황이라 주5일촬영 요구를 수용하는 것 자체가 방송을 펑크내겠다는 미친 짓(?)이다”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한예슬의 ‘주5일촬영’ 요구는 제작사와 소속사도 아닌 제3자들의 이야기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