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억대연봉 골드미스女, 12주만에 32kg 감량

입력 2011-09-10 10:05: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다이어트 워5’ 최종 우승자 김소희, 다이어트 시작 전 모습(좌측)과 최근 모습(우측).

‘다이어트 워5’ 최종 우승자 김소희, 다이어트 시작 전 모습(좌측)과 최근 모습(우측).

37세 골드미스 김소희가 12주 만에 31.7kg 감량에 성공해 ‘다이어트 워5’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워5’ 최종회에서는 12주간 펼쳐진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8주간의 합숙을 성공적으로 마친 생존자와 중도 탈락했지만 혼자만의 도전을 펼친 출연자들이 모여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소희와 김자윤의 끝까지 팽팽한 경쟁을 벌인 끝에 김소희가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84.kg이었던 김소희는 12주 만에 31.6kg 감량에 성공, 50kg대 진입에 성공한 것.

가구 디자이너인 11년 차 직장인 김소희 씨는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으로 ‘억대 연봉 골드미스’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그는 합숙 1주차 때부터 악바리 같은 모습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해나가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극을 줬다.

경쟁자 김자윤 역시 42.5k감량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으나 체중감량이 아닌 체중감량비율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침에 따라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그는 113.8kg에서 70kg대에 진입해 근육질 몸매와 당당한 자신감까지 되찾았다.

또 40인치 허리둘레도 충격을 안겼던 2002 미스코리아 美 기윤주가 28인치 허리사이즈를 되찾으며 미모를 뽐냈다. 호르몬 이상병인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던 유시아는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완치가능성을 보였다. 신애 닮은 꼴 박혜린은 25.9kg 감량, ‘1초 고소영’ 김은영은 28kg 감량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스튜디오를 감동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다이어트 워5’ 이진민 PD는 “역대 시즌 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변신을 보여준 참가자 전원이 모두 우승자” 라며 “시즌 5는 끝났지만, 다이어트에 성공 후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갈 참가자들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인만큼 계속해서 많은 성원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30~44세 여성 시청 층에서 평균 시청률 1.592%, 순간 최고 시청률 2.03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 여성시청층에서는 평균 2.264%, 순간 최고 2.909%까지 치솟았다. (TNms 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