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현장재현. 3차전 6회말 SK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롯데 양승호 감독(왼쪽 3번째)이 김병주 주심(오른쪽 끝)에게 의도적으로 공에 팔꿈치 보호대를 갖다 댔다고 항의하고 있다. 문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최정은 왼쪽 팔꿈치 보호대쪽에 볼을 맞았고, 롯데측은 타자가 볼에 맞기 위해 의도적으로 갖다 댔다고 주장했으나 김병주 구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3차전에서 1·2차전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놓아 타선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반면 2차전까지 똑같은 라인업을 꾸렸던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2차전까지 4번으로 선발 출장시켰던 지명타자 이호준을 빼고 최동수를 투입하며 대신 6번으로 배치했다. 5번 박정권, 6번 안치용을 한 계단씩 올려 각각 4·5번을 맡겼다.
[스포츠동아]